국립민속국악원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담판> 개최
국립민속국악원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담판>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9.03.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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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판소리 공연, 올해 '춘향가' '흥부가' 주제로 펼쳐내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랜 기간 선보여 왔던 전통 판소리 무대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 - 담판>을 선보인다.

판소리의 고장인 남원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은 판소리의 인류무형유산으로 가치를 극대화하고 관객들에게 판소리의 인문학적 지식을 향상시켜주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 공연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담(談)판>(이하 <담판>)을 기획, 오는 30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담판>을 진행하는 왕기석 원장과 원기중 교수. (사진=국립민속국악원)

<담판>은 말 그대로 이야기‘담(談)’에 판소리의‘판’을 더해 만들어진‘이야기가 있는 판소리’ 무대다. 판소리의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관객들에게 판소리 속에 흐르는 삶의 가치를 찾아보는 시간으로 판소리의 정확한 의미와 뜻, 성행했던 당시 시대상을 비롯해 기존의 판소리 공연에서는 알 수 없었던 판소리 사설의 의미 등을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만난다.

이야기가 있는 공연인 만큼, 이야기를 들려줄 진행자가 이목을 끈다. 원기중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가 판소리의 인문학적 해설을,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 원장이 판소리의 예술적 부분으로 각각 분담하여 진행된다.

또 <담판>에 없어서는 안 될 판소리는 매회 우리나라 최고의 명창들을 초대, 명창이 들려주는 판소리 눈 대목을 감상하게 될 것이다.

올해 총 8회 공연 중 상반기 4회는 ‘춘향가’를 중심으로 만남, 이별, 고난, 해후로 이야기를 이어가고, 하반기 4회에서는 ‘흥부가'를 주제로 펼쳐진다.

30일 만나게 될 <담판>의 첫 번째 주제는 '만남'이다. 춘향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눈 대목인 ‘적성가’, ‘사랑가’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배경 속에 내포하고 있는 남원의 유래, 당시 춘향과 이도령의 인물상, 판소리 속에 드러나는 전라도 지역의 특징과 판소리의 핵심어 및 사설의 의미풀이 등 판소리의 매력을 드러내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공연에는 염경애 명창의 판소리 춘향가를 감상할 수 있다.

<담판>은 전석 무료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소극장) 무대에서 개최되는 만큼 사전 예약이 필수다. 관람 문의는 전화(063-620-2324~5) 혹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플러스친구 추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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