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 다채로운 봄맞이 기획공연 선보여
서울남산국악당, 다채로운 봄맞이 기획공연 선보여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9.03.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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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문 헤이스트링 뮤르 박우재 박경소 등 젊은 국악인들의 무대

서울남산국악당이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다채로운 봄맞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29~30일에는 이희문컴퍼니의 특별한 민요 콘서트 <오방神과>가 열린다. 이희문컴퍼니의 이희문과 놈놈이 29일에는 프렐류드, 30일에는 공동앨범을 발표한 레게그룹 노선택과 소울소스, 김율희와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29일~30일 열리는 이희문컴퍼니의 특별한 민요 콘서트 <오방神과>. (사진=남산국악당)

개성 있는 3인의 가야금연주자가 모인 그룹 헤이스트링은 4월 12일부터 이틀간 <Sensation-감각의 발견: Space in Space>라는 제목의 공연을 한다. 우수한 기량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가야금을 연주하는 헤이스트링은 설치미술 크루와 협업을 통해 색다른 빛과 음의 세계를 선사한다.

국악창작그룹 뮤르는 4월 26~27일 양일간 <달달콘서트>를 연다. 피리, 생황, 태평소, 대북, 양금 등의 국악기와 핸드팬, 카혼, 피아노 등의 양악기를 두루 쓰며 차별화된 연주력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뮤르의 자작곡을 만날 수 있으며 신선하고 재미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4월 30일~5월 1일 이틀간 공연되는 극단 깍두기의 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은 국악을 기반으로  마당극,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결합해 관객과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극단 깍두기와 '국악계의 아이돌' 김준수가 만나 펼치는 유쾌한 공연이다.

특히 이 세 공연은 지난해 <단장>에서 발굴, 육성되어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고, 일반 관객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1기 단체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4월 19~20일에는 크라운해태홀에서 <박우재 거문고하기>가 공연된다. 활을 직접 개발해 연주하는 등 전통적인 거문고의 틀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경계를 확장해나가고 있는 박우재는 이번 공연에서 2014년 박우재의 거문고 더하기 ‘이상변이’에서 연주된 곡을 중심으로 이후 창작된 신곡과 미공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19~20일에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리는 <박우재 거문고하기>. (사진=남산국악당)

한편 남산골한옥마을 민씨가옥에서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나흘에 걸쳐 젊은 여성 연주자들의‘한옥콘서트 산조’가 펼쳐진다.

16일 가야금 박경소, 17일 해금 원나경, 23일 대금 이나래, 24일 거문고 고보석의 공연이 각각 진행되며, 한옥이라는 장소 특성상 관객 수는 회당 40명으로 한정해 예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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