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중 첫 절차 통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일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중 처음으로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통과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지난 3월 26일 문화체육관광위는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어 논문표절 의혹과 자녀의 위장전입, 세금누락 의혹 등을 검증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논문표절 의혹을 해명하고 자녀의 위장전입문제, 세금누락 의혹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 바 있다.
이어 박 후보자는 “문화예술인들이 안심하고 창작하는 환경을 만들고 기초예술을 키우겠다”며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자 대우, 예술인 복지 및 기초문화예술진흥 강화, 새롭고 경쟁력있는 콘텐츠시장 구성, 인공지능 및 가상현실 적극 연구, DMZ 관광 등 관광자원 발굴, 남북협력의 지속적인 확대 등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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