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AF2019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경쟁부문 총 93개국, 2,560여 편 몰려
SICAF2019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경쟁부문 총 93개국, 2,560여 편 몰려
  • 엄다빈 인턴기자
  • 승인 2019.04.11 2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 본선진출작 15일 발표, 7.17~21일까지 5일간

올해 제23회를 맞는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2019)’에서 공식경쟁부문인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 총 93개국, 2,565여 편의 작품이 몰렸다. 지난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부문별로는 단편 1,411편, 학생 944편, 장편 78편, 온라인&커미션드 73편, 키드 59편 순이다. 국가별로는 아시아와 중동 국가의 출품 수가 크게 늘은 점이 눈에 띈다.

▲사진은 지난 해 열린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한 장면. (사진=SICAF2019)

강태진 집행위원장은 “올해에는 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중동,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해가 거듭할수록 경쟁작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작품성과 다양성을 갖춘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희 영화제 팀장은 “올해의 경쟁작들은 다양한 표현, 새로운 이야기, 한계 없는 상상력을 보여주는 작품들  뿐만 아니라 동시대 이슈를 과감하고 진지하게 다룬 작품들이 많았다. 사회적 약자, 창작의 고통, 인권과 환경에 대한 질문 등 개인과 세계가 소통하며 감동을 만들어내는 애니메이션 수작들을 올해 SICAF2019에서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품된 작품은 예선을 통해 본선에서 경쟁하게 되며, 최종 본선 진출작은 4월 15일 SICAF2019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본선에 진출된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SICAF2019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만화애니메이션축제로 오는 7월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A홀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sicaf.org/ 참조.

엄다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