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5인방 홍보대사 영입
훈남 5인방 홍보대사 영입
  • 이의진 기자
  • 승인 2008.12.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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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최수종· 박영석· 김용우· 다니엘헤니 추가 위촉

▲ 홍보대사 위촉식
한국의 대표적 훈남들이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서울시는 더욱 편안하고 친근한 서울을 알리기 위해 이문세, 최수종, 박영석, 김용우, 다니엘헤니를 서울시 홍보대사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서울시 홍보대사는 25명으로 늘어났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지난 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해외촬영일정으로 불참하는 다니엘헤니를 제외한 최수종, 박영석, 이문세, 김용우씨 등 4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홍보대사들은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하며, “앞으로 서울의 멋과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각자 활동 영역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줄 뿐 아니라 한류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다니엘 헤니 외 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수종, 다니엘헤니, 박영석은 글로벌 서울을, 이문세, 김용우는 문화시정을 홍보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식 이후에는 홍보대사들이 소장품을 기증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문세는 자신의 CD를, 최수종은 손목시계 두 점을 기증했고, 박영석은 파카와 모자, 김용우는 공연 시 입었던 의상 등을 전달했다. 이들이 기증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여진다.

현재 최수종, 이문세는 연기자와 음악인으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박영석은 세계최초 산악그랜드슬램 달성 산악인으로 서울시의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 박용우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로 국악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고 있고, 다니엘 헤니는 모델 겸 영화배우로 해외에서 영화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위촉된 서울시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각종 서울시 행사와 캠페인에 참여하며, 세계 일류도시 서울의 비전과 주요 시정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의진 기자 luckyuj@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