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2008년 각종 언론에서 보도된 시정정책 관련 뉴스 중에서 1만6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와 시청 직원투표 등을 반영한 ‘서울시 올해의 2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20대뉴스 중 1위를 차지한 올 한해 최고의 뉴스로는 ‘서울희망드림프로젝트’가 뽑혔다.
'베스트 뉴스 20'에는 1위 서울희망드림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위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3위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건립이 뒤를 이었다.
서울생활 행복도우미 120 다산콜센터가 4위를 차지했고, 서울디자인올림픽(5위), 한강르네상스(6위), 광화문광장(7위), 북서울꿈의숲 조성(8위) 등 서울의 미래비전과 관련된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한 최근 크게 향상된 서울시 공무원들의 청렴도(9위), 강력한 인사개혁 정책(17위), 모든 구청에서의 여권발급(20위) 등 시정개혁과 행정서비스 향상 관련 시책들도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먹거리 안전문제(10위), 어린이놀이터 테마공원 조성(15위), 광역버스 환승할인(19위) 등 생활편의와 안전과 관련한 뉴스들도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20대 뉴스를 선정하면서 서울시민들이 복지, 균형발전을 통한 서울의 미래 건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등과 관련한 서울시 정책에 특별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다”며 "2009년도 시 정책에서는 특히 이러한 부분에 더욱 역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의진 기자 luckyuj@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