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송년모임 '불우이웃돕기'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송년모임 '불우이웃돕기'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2.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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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돌아보며 동대문 시장 활성화 다짐

▲ 아카시아호텔에서 열린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송년모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협회장 김방진)는 오늘(16일)아카시아관광호텔(대표 박혜숙)에서 가진 송년 모임을 불우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불우이웃 돕기 모금행사'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모임은 정동일 구청장 외 협의회 관계자 30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관광 특구 활성화와 외국관광객 유치에 공헌한 (주)디오트쇼핑몰 관리단의 황택상 대표, (주)남평화시장 고경열 대표이사, 신평화상가 지주건물 김승찬 회장이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동대문 관광특구 활성화에 공헌한 중구청 박순종 관광정책팀장, 고해규 가로정비팀장과 중부경찰서 교통과 백덕규 경사가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로부터 유공 공로패를 전달 받았다.

오늘 참석한 평화시장 박동식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소비가 위축되고 내수 실적이 감소해 힘들고 어려운 한해를 보냈지만 위기를 기회로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서 동대문 시장을 활성화 시킬 것"을 다짐했다.

▲ 모금을 하고 있는 모습/좌: 박혜숙 아카시아 호텔 대표, 중: 정동일 구청장, 우: 평화시장 박동식 부회장
또 정동일 구청장은 연이은 인사말에서 "환율이 올라가고 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동대문 관광특구가 어렵지만 동대문의 브랜드 파워를 적극 신장시켜 경쟁력을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방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장은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고 아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며 "경제가 어려워 모두가 어려운을 겪고 있는 때에 송년회 행사를 간소화하고 성금을 모금하여 불우이웃을 돕자는 회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오늘의 모임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