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장애인 전용 체육관이 생겨요!
경남에 장애인 전용 체육관이 생겨요!
  • 박희경 기자
  • 승인 2009.10.22 15: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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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패시브 건축자재와 친자연 에너지를 활용하는 최첨단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예정

 진주시는 경남 도내 최초로 장애인전용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타 지자체의 사례조사와 진주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설명회를 가졌으며,  현재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 2012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 2012년 완공되는 진주시 모덕체육공원 내 장애인 전용 체육관 조감도
 장애인전용체육관은 진주시 상대동 모덕체육공원 내 부지면적 5,550㎡에 연면적 2,212㎡의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목욕탕, 체력 단련실, 취미실, 세미나실 등 관내 1만5천여 명 장애인들의 신체기능회복 및 생활체육 공간으로 건립된다.

 특히 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해 전 시설물을 1층 평면으로 배치, 태양광발전 및 지열냉난방등 친자연 에너지를 활용하는 설비시스템과 냉난방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패시브 건축자재를 사용해 에너지자립형 건축물로서  준공 후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관리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장애인전용체육관 시설이 갖취지면 모덕체육공원은 기존의 노인복지시설인 청락원과 함께 축구장, 테니스장, 건립중인 배드민턴경기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국에서도 제일 친환경적인 복합생활체육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