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쾌한 뮤지컬 공연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와 5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뮤지컬 넌센스를 공연한다.
뮤지컬 코미디 사상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넌센스는 포복절도할 웃음과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담아 공연때마다 90%가 넘는 관객 점유율로 흥행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내용은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의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엄한 원장수녀부터 예비수녀 레오까지 다양한 성격과 연령의 수녀 5명이 펼치는 이색공연과 좌충우돌 소동을 그리고 있다.
특히 근엄한 수녀님들이 130분동안 온몸으로 펼치는 기상천외한 쇼와 개인기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색다른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관람료는 R석 9천원, S석 8천원, A석7천원이며, 장애인(50%)과 초ㆍ중ㆍ고교생 및 20명 이상 단체(10%)일 경우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는 지난 10월 27일부터 강북구 공연예매서비스(http://ticket.gangbuk.go.kr)와 방문(삼각산문화예술회관 3층 문화운영기획팀), 전화(02-901-6232)로 받고 있다. 공연당일 정오까지 가능하며, 빈 좌석이 있는 경우에는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담당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 대표 히트 뮤지컬을 저렴한 가격으로 집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마음껏 웃고 스트레스도 훌훌 털어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