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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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책거리에서 '책을 만나 틀을 깨자...'
다양한 책과 콘텐츠를 만나고, 체험하는 행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23일 서울시 마포구 경의선책거리(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립서점과 출판사, 북카페 등이 많은 경의선책거리로 장소를 새롭게 옮겨 ‘책, 깨다(Book, Break)- 책으로 틀, 고정관념을 깨고 한층 성장하다’라는 의미 되새긴다.

12시 30분 시작하는 개막 행진과 ‘책 드림’으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책 드림’ 행사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4월 23일을 기념하하여,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과 출판·도서관·서점·독서단체 관계자들이 사전 신청자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한다.

북 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 공개방송 등 세부행사도 진행한다.

독서 팟캐스트 ‘빨간 책방’ 이동진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오직 재미있게 책 읽기’가 18시 30분부터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동진 작가(사진=인스타그램)

「마흔에 관하여」, 「내가 사랑한 유럽 톱(TOP) 10」 정여울 작가, ‘2016년 제7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장강명 작가,  네이버 웹툰 ‘생활의 참견’을 연재한 김양수 작가, ‘2013년 제31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박준 작가, 독립출판물 「신춘문예 낙선집」을 펴낸 전혜지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야외 특설무대에서 이뤄진다. 

책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는 팟캐스트 - ‘실용식당’과 ‘공백의 책단장’ 공개방송을 진행하여 현장 시민들과 함께한다.

상담을 통해 일상에 필요한 책을 추천해 주는 책 처방 프로그램과 입체 책(팝업북) 전시, 독서와 책을 주제로 하는 플래시 몹 행사 등은 23일 하루 상설 운영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가 일상에서 좀 더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함께 읽고 나누는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행사안내는 독서 들머리 ‘독서인(www.read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