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지 평화둘레길(가칭)’을‘디엠지 평화의길’로 불러주세요
'디엠지 평화둘레길(가칭)’을‘디엠지 평화의길’로 불러주세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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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지(DMZ) 평화의길’ 고성구간 일반국민에게 개방...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 등 5개 부처(이하 정부)는 비무장지대(DMZ) 권역을 연결하는 디엠지(DMZ) 평화안보 체험길 정식명칭을 ‘디엠지(DMZ) 평화의길'로 결정했다.

‘디엠지(DMZ) 평화둘레길(가칭)’ 명칭선정을 8개 후보로 정했으며, 걷기 여행길 누리집 '두루누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국민의견을 수렴했다. 에에 국민의견 수렴결과 및 외부 전문가 등 논의를 거쳐 해당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정부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전쟁상흔과 분단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의 지대로 만들자는 평화 염원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길 이름이 간결해 부르기 쉽다" 라며 "디엠지(DMZ) 길의 직관적 인식이 용이하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덧붙였다.
 

▲ 디엠지(DMZ) 로고 사진

통일부국방부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 등 관련 부처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조성과 운영 평화적 이용, 비무장지대(DMZ)와 주변 환경 및 생태계 보존, 안전 등 정책 마련과 이행 협력을 위해 오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 관계자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이 우리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걸으면 비무장지대(DMZ) 권역의 긴장이 완화되고 나아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상징적인 세계평화의 여행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라 말했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오는 27일부터 '고성구간'을 일반 국민에게 처음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