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종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동친화도시 종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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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종로구는 지난 24일 국립어린이과학관 ㈜재능교육종로문화재단과 함께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김영종 종로구청장박혜현 국립어린이과학관장서미희 ㈜재능교육 스스로사업실장이건왕 종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과 종로구 아동친화 사업 관련 직원들이 참석하여 상호 간 협력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혜화로 일대는 2016년 4월 문을 연 어린이 전문 공연장 ‘아이들 극장’ 과 2017년 12월 개관한 ‘국립어린이과학관’ ㈜재능교육 본사 초‧중‧고등학교 장면가옥을 비롯한 역사‧문화시설들이 다수 있으며 ‘아이들 거리축제’ 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겨찾는 지역이다.

이에  종로구는 "혜화로 인근 아동기관 간 협력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설명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한 아동 관련 콘텐츠‧ 정보 교류 및 협력 ▲ 아이들 거리축제 등 구 아동 관련 행사‧축제에 프로그램 지원 ▲사회배려계층 등 기타 구 아동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이 있다.

▲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종로구청)

앞서 종로구는 지난해 12월 아이들극장 입구에 ‘아동친화도시 종로 포토존’ 을 조성하였고, 올해는 내년 5월 개최 할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선포식' 계획 및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는 ‘혜화로 역사탐방로 조성’ 공사와 아동친화형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설계‧ 시행, 혜화로터리 인근 '아이들 센터(가칭)'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올해 4년째를 맞는 종로구 '아동 행사 아이들 거리 축제'를 혜화로 일대 무대에서 개최하며, 8월 물놀이 행사, 9월 아이들 거리축제(2회차) 등 다채로운 아동 행사 및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020년 5월 ‘아이들 특화거리 선포식’을 열고 혜화로 일대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거리로 변모하였음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라며 "종로구는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는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로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정 전 분야에 걸쳐 아동친화정책을 접목하고 시행해 나가겠다” 전했다.

행사안내와 자세한 설명은 종로구청(www.jongno.go.kr)에서 살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