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예술학교(Moving Art)의 아트 플레이-그라운드(ArtPlay-Ground) 프로젝트 ‘구로별별예술놀이터’ 개최
움직이는 예술학교(Moving Art)의 아트 플레이-그라운드(ArtPlay-Ground) 프로젝트 ‘구로별별예술놀이터’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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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오류역문화공원서 열려...

움직이는 예술학교(Moving Art)는 오는 9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지원으로 서울 구로구 오류역문화공원 플레이가든에서 ‘구로별별예술놀이터’를 개최한다.

예술가와 협업하여 지역가치를 재생하는 문화예술교육 기획사 무빙아트는 아트 플레이- 그라운드(Art Play-Ground)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 구로구에서 처음 열린다. 

▲ 활동이미지

‘구로별별예술놀이터’는 구로에 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 공간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놀이판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른들이 기존에 만들어 놓은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구로별별시장’이 열리는 축제 공간 속에 아이들 스스로 새로운 놀이 공간을 만든다. 한 동네에서 사는 또래끼리 놀이 공간도 함께 만들고 새로운 놀이규칙도 세워가며 친분을 쌓아가는 경험의 기회를 준다.

아이들 스스로 놀이의 본질과 가치를 누구나와 함께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도록 지역의 커뮤니티 안에서 ‘다 함께 놀자’라는 의미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한다. 즐거움, 자유로움, 도전성, 융통성, 자기주도성 등의 가치를 찾아가며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움직이는 예술학교’의 놀이판을 마련하여 지역 커뮤니티 디자인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구로 별별예술 놀이터' 포스터 (사진=무빙아트)

프로젝트 기획자 박희진(38) 대표는 “동네 놀이터가 놀이터다우려면 그곳에 놀이터를 가꾸고 놀이 활동을 채우는 사람들의 발길과 손길이 있어야 한다” 라며 “놀이터는 물리적 구조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고 맞벌이 부부가 많은 서울 구로구 특성상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통해 동네 또래들과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놀이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어른들이 해야 할 몫”이라 덧붙였다. 

무빙아트 ‘구로별별예술놀이터’ 프로젝트 문의사항은 (0507-1335-35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