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불기2563(2019)년 부처님오신날, 도심 속 천년고찰 ‘봉은사’ 풍경
[현장스케치] 불기2563(2019)년 부처님오신날, 도심 속 천년고찰 ‘봉은사’ 풍경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05.15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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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10시, 연등 점등 및 20여 가지 전통등 전시

지난 12일 봉은사는 불기2563(2019)년 부처님오신날을 마무리하며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연등에 불을 밝혔다. 연등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 중 하나로, 연등을 공양하는 의미는 번뇌와 무지의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 

이날 봉은사에는 남녀노소 내국인과 외국인 수많은 인파가 몰려 공양을 올리고, 연등 및 전시된 20여 가지의 전통등을 즐겼다.

연등으로 수놓은 도심의 고즈넉한 밤 봉은사 풍경을 담았다.

▲ 봉은사 입구
▲ 봉은사 입구
▲ 입구를 지나 ‘진여문’에 들어가기 전, 동방 지국천왕(부처님 가르침과 국토를 지키고 백성을 편하게 할 것을 맹세하였다고 하여 지국천왕으로 불림)·남방 증장천왕(부처님 가르침을 보호하면서 만물을 소생시킨다고 함)·서방 광목천왕(크고 넓은 눈으로 수미산의 서방 국토를 바르게 지키고 중생을 도와주는 천왕이라는 뜻)·북방 다문천왕(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지키고, 설법을 듣기 때문에 다문이라 함) 전통등이 전시돼있다.
▲ 입구를 지나 ‘진여문’에 들어가기 전, 동방 지국천왕(부처님 가르침과 국토를 지키고 백성을 편하게 할 것을 맹세하였다고 하여 지국천왕으로 불림)·남방 증장천왕(부처님 가르침을 보호하면서 만물을 소생시킨다고 함)·서방 광목천왕(크고 넓은 눈으로 수미산의 서방 국토를 바르게 지키고 중생을 도와주는 천왕이라는 뜻)·북방 다문천왕(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지키고, 설법을 듣기 때문에 다문이라 함) 전통등이 전시돼있다.
▲ 진여문 우측에 전시된 가릉빈가등
▲ 진여문 우측에 전시된 가릉빈가등
▲ 진여문 좌측에 전시된 가릉빈가등
▲ 진여문 좌측에 전시된 가릉빈가등
▲ 진여문에 놓인 ‘주마등(走馬燈)’. ‘형초세시기’에 보면 등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안에 종이로 만든 사람과 말을 걸어 놓고 불을 회전시키는 것을 일러 이를 주마등(走馬燈)이라 했다고 기술되어 있다. 우리가 보통 흔히 얘기하는 ‘사물이 덧없이 빨리 변하는 것을 비유’하는 주마등을 현대의 기술로 재현하였다.
▲ 진여문에 놓인 ‘주마등(走馬燈)’. ‘형초세시기’에 보면 등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안에 종이로 만든 사람과 말을 걸어 놓고 불을 회전시키는 것을 일러 이를 주마등(走馬燈)이라 했다고 기술되어 있다. 우리가 보통 흔히 얘기하는 ‘사물이 덧없이 빨리 변하는 것을 비유’하는 주마등을 현대의 기술로 재현하였다.
▲ 진여문에서 법왕루, 대웅전 앞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마당가족등’이 설치돼있다.
▲ 진여문에서 법왕루, 대웅전 앞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마당가족등’이 설치돼있있다.
▲ 진여문에서 법왕루, 대웅전 앞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마당가족등’이 설치돼있다.
▲ 진여문에서 법왕루, 대웅전 앞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마당가족등’이 설치돼있다.
▲ 방문객들은 소원을 담아 초공양을 하기도 했다.
▲ 방문객들은 소원을 담아 초공양을 하기도 했다.

 

▲ '장승' 전통등
▲ '장승' 전통등
▲ ‘해태’ 전통등
▲ ‘해태’ 전통등
▲ 보우당 앞에는 봉은사 대웅전에 모셔진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819호) (우측부터) 약사여래부처님(중생의 모든 병을 고쳐주기 위해 12가지 서원을 세움), 석가모니부처님, 아미타부처님(모든 중생이 깨달음의 정토(극락)에 왕생할 수 있도록 48가지 서원을 세움) 전통등이 설치되었다.
▲ 보우당 앞에는 봉은사 대웅전에 모셔진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819호) (우측부터) 약사여래부처, 석가모니부처, 아미타부처 전통등이 설치되었다.
▲ ‘약사여래부처’(중생의 모든 병을 고쳐주기 위해 12가지 서원을 세움) 전통등
▲ ‘약사여래부처’(중생의 모든 병을 고쳐주기 위해 12가지 서원을 세움) 전통등
▲ ‘석가모니부처’ 전통등
▲ ‘석가모니부처’ 전통등

 

▲ ‘아미타부처(모든 중생이 깨달음의 정토(극락)에 왕생할 수 있도록 48가지 서원을 세움)’ 전통등
▲ ‘아미타부처(모든 중생이 깨달음의 정토(극락)에 왕생할 수 있도록 48가지 서원을 세움)’ 전통등

 

▲ 석가모니가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는 모습을 표현한 전통등
▲ 석가모니가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는 모습을 표현한 전통등
▲ 법왕루에서 대웅전에 가는 길 방문객들이 연등을 바라보고 있다.
▲ 법왕루에서 대웅전에 가는 길 방문객들이 연등을 바라보고 있다.
▲ 법왕루에서 대웅전에 가는 길 방문객들이 연등을 바라보고 있다.
▲ 법왕루에서 대웅전에 가는 길 방문객들이 연등을 바라보고 있다.
▲ 대웅전 참배 행렬
▲ 대웅전 참배 행렬
▲ 대웅전 참배 행렬
▲ 대웅전 참배 행렬
▲ 지장전
▲ 지장전(지장보살을 본존으로 모신 전각)
▲ 지장전 앞 설치된 하얀등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바쳐진 등이다.
▲ 지장전 앞 설치된 하얀등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바쳐진 등이다.
▲ 초공양
▲ 초공양
▲ '영산전' 참배
▲ '영산전' 참배
▲ ‘영산전’에서 ‘미륵전’으로 가는 길목
▲ ‘영산전’에서 ‘미륵전’으로 가는 길목
▲ ‘영산전’에서 ‘미륵전’으로 가는 길목
▲ ‘영산전’에서 ‘미륵전’으로 가는 길목
▲ 미륵대불
▲ 미륵대불
▲ 미륵대불 초공양
▲ 미륵대불 초공양
▲ 미륵전과 미륵부처가 모셔진 광장으로 신도들의 기도 장소
▲ 미륵전과 미륵부처가 모셔진 광장으로 신도들의 기도 장소
▲ 미륵대불
▲ 미륵대불
▲ 전통등으로 꾸며진 봉은사 저녁풍경
▲ 전통등으로 꾸며진 봉은사 저녁풍경
▲ '연지관세음보살상' 참배
▲ '연지관세음보살상' 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