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페라앙상블 창단 25주년 기념공연
서울오페라앙상블 창단 25주년 기념공연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05.22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한국오페라갈라페스티벌'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오페라앙상블은 창단 25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9 한국오페라갈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전문화’와 ‘오페라의 대중화’를 기치로 1994년 창단한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역대 공연작들을 중심으로 총 18편의 오페라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무대화했다. 또한 무대의상, 조명, 분장, 영상 등을 갖춘 오페라 공연 형태의 콘서트로 진행되며, 지난 25년간 함께한 원로 성악가를 비롯해 신예 성악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무대에 대거 출연해 ‘한국오페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선보인다. 

▲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사진=서울오페라앙상블)
▲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사진=서울오페라앙상블)

이 밖에도 상해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가 여순감옥에서 서거하기 전 직접 가사를 쓰고 훗날 중국 전역에서 일제 만행에 저항하는 노래로 알려진 <옥중가>를 오케스트라 편성(편곡 나실인. 안중근 역 테너 엄성화)으로 새롭게 발표하는 무대도 마련해 오페라단 창단 25주년 기념 공연의 의미를 관객들과 함께 한다.

한편 서울오페라앙상블은 25년 동안 드뷔시 오페라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를 비롯하여 <모세>, <비단사다리>, <리타>, <목소리>등의 한국 초연작들을 소개했다. 통일을 노래한 <백범 김구>, 고대소설 운영전을 새롭게 해석한 <운영>, 조선화가 윤두서의 삶을 조명한 <붉은 자화상>,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나비의 꿈> 등의 창작오페라 발굴, 5.18 광주의 후일담을 다룬 <서울*라보엠>(미국 CNN 소개), <섬진강 나루>, <아시아판 리골레토> 등의 번안오페라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20년간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를 주도하면서 펼친 ‘한국소극장오페라 운동’, 상암월드컵경기장 야외오페라(연출 장예모) <투란도트>, 정명훈 지휘의 야외오페라 <라보엠> 등의 대형 오페라의 한국 협력단체로서 활약한 바 있다. 

장수동 대표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은 ‘한일오페라교류공연’, ‘북경국제음악제 초청공연’, ‘밀라노 세계EXPO 초청공연’ 등 ‘한국오페라의 세계화’를 위한 전초 기지로서의 역할 등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도약하고 있는 민간오페라단”이라며 “이번 창단 25주년 기념무대에 오페라를 아끼는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