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민‧청년‧문화예술인 도시재생 앵커시설 ‘신촌, 파랑고래’ 개관
서울시, 주민‧청년‧문화예술인 도시재생 앵커시설 ‘신촌, 파랑고래’ 개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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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활동 공간 및 대규모 강연·행사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 조성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신촌동 도시재생사업 중 문화 활동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앵커시설 '신촌, 파랑고래'를 열며, 개관식은 오는 29일에 개최한다.

신촌 도시재생 앵커시설은 연세로 5나길 19(창천문화공원 내) 위치한 지하1층-지상3층(연면적 808.21㎡) 규모로 다목적 홀ㆍ커뮤니티 라운지ㆍ야외공연장ㆍ 연습실 등 문화예술인 및 지역 주민들의 참여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역 내 문화행사의 연세로 집중 및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18년 11월-19년 4월까지‘ 창천문화공원 재정비 공사를 진행하여 진입광장ㆍ 오픈라운지ㆍ야외공연장 등 설치하고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 등을 진행했다.

▲창천문화공원 내 앵커시설 '신촌, 파랑고래' 모습(사진=서울시)

앵커시설의 명칭은 건축물의 입구가 고래의 입모양을 닮아 ‘고래’라는 단어와 청년이 갖고 있는 맑고 푸르른 이미지를 하늘색(파랑)으로 표현해 ‘신촌, 파랑고래’로 확정했다. 개관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부터이며 행사구성은 사전 공연ㆍ본 행사ㆍ식후행사 순으로 진행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신촌, 파랑고래’를 청년창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포럼, 다양성강좌, 대학생 기획단 등 신촌 및 타 지역주민·청년·문화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강연프로그램 및 명사특강 등 개최·운영한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신촌동의 ‘신촌, 파랑고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울시 도시재생활 성화사업은 지역여건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재생으로 함께 성장하고, 민간과 주민 참여로 재생 주체를 확대하여 시민이 함께 체감하고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서울형 도시재생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으며 또한, 신촌은 예로부터 젊은이들의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곳이기 때문에 ‘신촌, 파랑고래’가 신촌 지역의 다양한 대학생·청년들이 모여 교류하고 지역 연계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 문화 허브로 운영되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신촌이 ‘젊음과 활력이 살아있는 컬쳐밸리 신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