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보훈 VR(가상현실) 체험전’ 개최
6월 호국보훈의 달, ‘보훈 VR(가상현실) 체험전’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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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과 ‘민주화 운동’ 등 두 가지 주제로 구성, 역사적 순간 체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보훈처 전남서부보훈지청과 공동으로 ‘바다에서 함께하는 보훈 VR체험 테마전’을 연다. 전라남도 목포시 해양유물전시관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체험전은 ‘호국(護國)과 민주화(民主化)’를 주제로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한국전쟁’과 ‘민주화 운동’ 등 두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해양유물전시관 중앙홀에서 1950년 참혹했던 전쟁의 상황을 눈앞에서 느껴보고, 1960년 일어났던 3.15의거, 4.19혁명 등 민주화 운동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체험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목포시)

민주화 주제의 가상현실 구성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방 탈출 게임’ 형식을 활용했다. 관람객은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역사적인 순간에 도착한다. 그리고 제시된 공간(방)에서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과제를 수행해 방을 탈출할 수 있다.

행사는 초등학생 이상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구소 내 해양유물전시관을 방문하면 된다.

전시 정보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