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6.4 개관, 개관행사 개최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6.4 개관, 개관행사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31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도시재생의 가치, 역사 기록 및 시민 소통공간의 탄생

서울시 도시재생지역 중 하나인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통해 그 마을 안에 서울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새롭게 그리는「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를 오는 6월 4일 개관한다.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은 도시재생사업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콘텐츠를 전시․공유하고 도시재생 지역별 다양한 특성과 역사를 기록․보존하는 아카이빙 공간을 조성했다.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외부전경(사진=서울시)

옛 서울의 모습부터 시작해, 도시재생지역별로 도시재생의 진행모습을 사진․영상․작품 등 다양한 매체로 담아냈다.

'만개의 풍경, 만개의 서울‘이라는 주제로 문을 여는 이번 이야기관 개관식은 서울시 대표 도시재생사업인 서울로 7017, 마포 문화비축기지, 세운상가 등을 비롯하여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만개의 풍경, 만개의 서울' 전시공간(사진=서울시)

도시재생이 변화시킨 시민의 일터ㆍ삶터ㆍ놀터에 대한 이야기를 도시재생지역 주민의 소탈한 생활소품들과 서랍 속에 담은 ‘서울의 리듬, 도시재생의 일상’ 코너를 비롯해, ‘도시재생으로 떠나는 서울여행’ 코너는 권역별 서울의 미래와 비전의 큰 그림을 프로젝션 맵핑으로 연출했다. ‘도시재생이야기방’은 서울로 7017과 세운상가의 도시재생 추진 과정 등을 희귀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준다.

또한, 이야기 관내에 서울도시재생기업 공동브랜드 “핸즈 인 서울 (Hands in Seoul)” 매장을 조성하여 서울도시재생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향후 도시재생기업(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의 육성 및 지원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오는 6월 4일 열리는 개관식에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하며, 시의원, 도시재생 전문가 및 관계자, 도시재생기업(CRC) 주민,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1부 ‘개관식 공식행사’와 2부 ‘시장과 함께하는 ’도시재생기업 토크 콘서트’, 3부 ‘도시재생기업 공개토론회’ 등 총 3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내 서울도시재생기업 공동브랜드 'Hands in Seoul' 매장 모습(사진=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이 도시재생사업과 다양한 주민활동 등을 통해 축적된 성과물과 자료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소통공간으로서 시민 누구나 이곳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교환하여 도시재생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서울의 모습을 다시 그려볼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상세 내용은 서울도시건축센터(https://sca.seoul.go.kr/front/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