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야간명소로, ‘푸드트럭 특화거리’개장
'남대문시장’ 야간명소로, ‘푸드트럭 특화거리’개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25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각국 음식 판매, 관광명소로 조성

서울시는 남대문시장에 ‘푸드트럭 특화거리’를 조성해,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야간명소로 만든다.

‘남대문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오는 26일부터 10월말까지 남대문시장 내 메가 쇼핑몰에서 삼익패션타운으로 이어지는 130m구간, ‘남대문3GO야시장’ 내에 조성한다. 총 13대의 푸드트럭이 매일 오후 8시~자정까지 전 연령층이 즐기는 세계 각국 음식을 판매한다.

또한, 상설 야외공연이 펼쳐지고, 수공예품과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하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 서리풀 푸드트럭 존(서초구)에서 푸드트럭이 열어, 음식을 기다리는 줄로 인산인해인 모습(사진=서울시)

지난 ’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특색있는 명소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푸드트럭 영업자들에겐 장사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구 남대문시장 아동복거리 일대’와 지난해에 이어 ‘한강·탄천 합수부 일대(강남구)’를 선정해 운영한다. 신규로 선정한 남대문시장은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은 서울의 관광명소로 전통시장 방문과 청년ㆍ가족단위 방문이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지역문화와 경제를 동시에 활성화 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내 야간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