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를 살피는,‘백제문화유산주간’ 개최
백제문화를 살피는,‘백제문화유산주간’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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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 부여, 익산에서 이어져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정림사지박물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9개 기관과 협력해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공주, 부여, 익산 등 백제왕도에서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

▲ 2018년 공주시에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사진=문화재청)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8개소)가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백제 문화유산이 갖는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2018년을 부터 해마다 7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 명사 특강·강좌 ▲ 체험학습·활동 ▲ 답사 프로그램 ▲ 사진‧그림 전시회 ▲ 유물·유적 연계프로그램(백제문화유산 녹턴) 등으로 지난해 행사에서 참가자들 호평 받은 기존 프로그램에 신설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2018년 익산시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사진=문화재청)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백제왕도의 중요유적과 출토유물을 연계해, 참여기관 협력사업으로 진행한다.전통·퓨전음악회와 체험이 결합된 행사로 전통 공연을 즐기는 행사로, 박물관 소장품이자 유적지에서 나온 유물을 유적지와 연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오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공주, 부여, 익산에서 총 4회에 걸쳐 즐길 수 있다.

각 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선착순)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공주박물관:gongju.museum.go.kr/정림사지박물관:www.jeongnimsaji.or.kr/국립익산박물관:iksan.museum.go.kr/국립부여박물관:buyeo.museum.go.kr

이 밖에도 백제왕도를 주제로 한 강연과 포럼,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만들기 체험, 백제왕도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과 그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