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공공 극장으로서 역할 재정비 들어간다
충무아트센터, 공공 극장으로서 역할 재정비 들어간다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06.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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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5일, ‘중구문화재단’ 극장 공공성 강화 포럼 및 라운드테이블 개최

2005년 개관한 충무아트센터가 공공 극장으로서 역할을 재정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전경 (사진=중구문화재단)
▲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전경 (사진=중구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은 오는 7월 5일 오후 3시 중구문화재단 운영 극장인 충무아트센터 소나무실에서 ‘중구문화재단 운영 극장의 공공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 및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자문위원을 주축으로 극장의 공공성과 역할을 심층적으로 논의 후 포럼 주제를 도출하고, 현장에서의 의견을 종합·검토해 추후 극장의 운영방향을 수립하고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자문위원으로는 손상원 정동극장장, 박장렬 극장나무협동조합 이사장, 정인석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 김세환 극장혜화당 대표, 서울문화재단 장재환 극장운영팀장, 편은심 중구문화예술거버넌스 주민소통관 등 공연예술분야 전문가, 공공 및 민간극장 운영자와 중구 예술인을 포함하여 18명으로 구성된다.

9월까지 3회의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포럼이 1회 개최된다. 1차와 2차 라운드테이블에서 2인의 발제내용과 자문위원 토론을 토대로 포럼 주제를 선정하고, 포럼에서는 ‘극장의 공공성과 지역성’을 주제로 1차 발제, ‘충무아트센터 대·중·소극장의 역할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2차 발제 후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7월 5일 1차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손상원 정동극장장과 김세환 극장혜화당 대표가 발제를 맡아 ‘공공극장의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의 역할확대’와 ‘대학로에서 바라본 공공극장의 문제’로 화두를 던진다. 

마지막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포럼 주제와 공개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충무아트센터의 방향성과 공공 극장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한다. 

포럼 및 라운드테이블에 참가의향이 있다면 누구나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caci.or.kr/Home/Main.aspx)을 통해 사전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