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중심가에서 '꼭두'를 외치다
뉴욕 중심가에서 '꼭두'를 외치다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07.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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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국립국악원 ‘꼭두이야기’ 뉴욕 링컨센터 첫 공연 성료
뉴욕타임스, 무대 설치·리허설·본 공연·국악기 등 집중 취재

뉴욕 대표 예술의전당인 링컨센터에 청명한 국악기 소리가 울려 퍼졌다.  

국립국악원이 링컨센터에서 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쳤다.

▲ 지난 6월 29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꼭두이야기’ 공연 관계자 단체사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지난 6월 29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꼭두이야기’ 공연 관계자 단체사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뉴욕한국문화원과 필름 앳 링컨센터, 뉴욕아시아필름재단 초청으로 지난 6월 29일(현지시각) 영화와 국악 연주가 어우러진 콘서트 <꼭두이야기>가 1천 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각에서는 한국 예술 공연의 진가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꼭두이야기>는 <가족의 탄생>으로 유명한 김태용 영화감독과 <신과함께> 등의 방준석 음악감독이 국립국악원과 함께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국악 오케스트라와 영상을 통해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가족애를 그려냈으며, 이미 2019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2018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상영 등 주요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링컨센터에서 열린 ‘꼭두이야기’는 1천 석의 객석에 관객들이 가득 자리를 메웠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링컨센터에서 열린 ‘꼭두이야기’는 1천 석의 객석에 관객들이 가득 자리를 메웠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북미 순회공연에 나선 <꼭두이야기>가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주목을 받으며 호평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의 관심도 높다. 미국의 대표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무대 설치부터 리허설, 본 공연 등을 집중 취재해 보도했다. 아울러 편종, 피리 등 이국적으로 보이는 국악 악기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독자들이 한국음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사를 실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뉴욕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 기념 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획을 맡은 조윤증 문화원장은 “케이팝(K-Pop) 뿐 아니라 우리 고전 음악도 미국 사회의 큰 호응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우리 예술의 저력과 다양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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