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더 시원하고 싶다면 ! 돈의문박물관마을로 나들이 가자
주말에 더 시원하고 싶다면 ! 돈의문박물관마을로 나들이 가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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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7~8월 무더위를 피하는 ‘피서지’로 변신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여름 방학 기간 7월~8월까지 주말 마다 피서지로 변신한다.예로부터 전해져오는 피서법을 체험하는 <혹서기 주말캠프, 돈의문아~여름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탁족체험’과 ‘오수체험’, 마을 마당에서 펼쳐지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돈의문 물놀이장,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주요 공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탬프투어가 진행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탁족(濯足)체험’과 ‘오수(午睡)체험’은 우리나라 전통의 피서방법으로 돈의문마을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을 마당과 전통한옥 툇마루에서 진행한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전경(사진=서울시)

‘탁족’은 시원한 물에 발을 담궈 무더위를 날리는 것이다. 마을마당의 수돗가에서 물을 받아 대야에 발을 담그고, 마당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오수’는 마을 내 전통한옥의 툇마루에 대자리를 깔고 죽부인을 안으며 대나무 베개를 베고 낮잠을 청하는 것이다.
 
‘돈의문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유아용 풀장과 초등용 풀장을 분리해 안전사고를 예방에 힘썼다. 비치볼 등 다양한 물놀이용 장남감도 제공해 마을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성인들을 위해선 물총을 준비했다.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수 있다.

이 외에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선 달고나 체험으로 진행하는 ‘스탬프투어’가 여름을 맞아 새롭게 변화했다. 마을 주요 전시장을 관람하고, 스탬프를 찍어오는 관람객에게 옛날 문방구 앞에서 팔던 추억의 슬러시 또는 옛날 아이스바를 선물한다.

혹서기인 7~8월에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만 한 시간씩 연장 운영되어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및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mvillage.inf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