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뽀로로‧타요, 주요 연례행사 나선다
라이언‧뽀로로‧타요, 주요 연례행사 나선다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07.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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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21,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 서울 코엑스
17일부터 3일간 세계 콘텐츠 라이선싱 콘퍼런스 ‘라이선싱 콘 2019’ 첫 개최

라이언, 뽀로로, 타요 등 국내외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인다.

▲ 지난해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많은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캐릭터 공연이 진행 중이다 (사진=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 지난해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많은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캐릭터 공연이 진행 중이다 (사진=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아시아 최대 국제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시장이자 캐릭터 전시회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캐릭터 라이선싱’은 캐릭터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개인・단체가 타인에게 그 재산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업적 권리를 부여하는 행위이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한 ‘또 다른 나(Another Me)로 일상을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 및 단체 270여 곳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17일~19일, 세계 콘텐츠 라이선싱 콘퍼런스 ‘라이선싱 콘 2019’ 첫 개최

콘텐츠 산업에서의 라이선싱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라이선싱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열린 학술회의(콘퍼런스) ‘라이선싱 콘 2019’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팬덤 파워와 세계관 확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캐릭터 라이선싱 관련 사업 정보를 총망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선싱 콘 2019’에서는 국내외 연사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이선싱 학술회의(콘퍼런스) 6개 분과(세션), 전문 강연(마스터 클래스), 라이선싱 공동연수(워크숍),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매칭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라이선싱 산업계의 다양한 주제와 경험을 공유한다.

17일부터 5일간 국내외 유명 캐릭터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

약 13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 전시장에서는 한자리에서 보기 어려운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다.

이모티콘, 누리소통망(SNS) 캐릭터 등을 볼 수 있는 ‘키덜트의 선반’, 식음료·패션·방송 등 캐릭터의 팬상품(굿즈)으로 가득한 ‘굿즈 라이프관’, 유니버셜스튜디오, 드림웍스 등 저명한 기업들의 ‘해외기업존’ 등이 눈을 뗄 수 없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도 동시에 열려 더욱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전시장을 찾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3,000여 명이 참가하는 ‘1:1 사업 설명회(비즈니스 매칭)’와 신규 창작자를 대상으로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루키 프로젝트’도 행사 기간 동안 상시 마련된다. 

‘라이선싱 콘 2019(www.licensingcon.kr)’,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www.characterfair.kr)’,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www.sicaf.org)’의 자세한 내용은 각각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지난 18년간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왔다”라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콘텐츠 분야 간, 다른 산업과의 연계가 더 활발히 이루어지는 초연결사회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의 성장과 세계 진출을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