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공예센터, 한 여름 밤까지 이어지는 공예축제 개최
서울여성공예센터, 한 여름 밤까지 이어지는 공예축제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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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만세5 ‘여름▪공예▪축제’》, 더 아리움 오픈 스튜디오와 공예 야시장 열어
공예창업 사례공유, 공예전시 등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따가운 햇살과 피해, 밤까지 열리는 공예축제로 놀러가 즐거운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서울여성공예센터 더 아리움에서 오는 19~20일, 23일 오후 1시~밤 9시, 2019 서울여성공예축제 《공예만세5 ‘여름▪공예▪축제’》를 개최한다.

‘공예만세5’ 축제명은 공예로 만드는 세상에 개관이래 다섯 번째 진행하는 공예축제라는 뜻이다.  ‘여름▪공예▪축제’를 주제로 한다. 쾌적한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축제를 즐기며, 남녀노소 일상생활에 공예가 깃들고자 하는 취지다.

▲2017년 공얘만세 체험모습(사진=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공식 블로그)

축제는 150여명 여성공예창업가의 공예품을 선보이며,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여름 공예 야시장’ㆍ‘오픈스튜디오’ 등이 열린다 ▲ ‘여름 공예 야시장’은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여성공예센터 야외 마당에서 진행하는 공예장터로, 각양각색의 공예품. 먹거리, 공예 체험할 수 있는 마켓을 마련했다 ▲‘오픈스튜디오’는 서울여성공예센터의 53개 공예 스튜디오(창업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각 공방의 전시와 샘플세일, 원데이클래스가 마련돼 있다. 53명 여성공예창업가의 도자ㆍ금속ㆍ섬유ㆍ가죽ㆍ유리 등 공예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오는 20일 과 2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 ‘공예상상 놀이터’ 어린이와 가족이 공예창작을 놀이의 형태로 풀며, 환경을 생각하는 창작 워크샵을 현장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투리 소재와 폐기되는 종이상자ㆍ현수막ㆍ천 등을 활용해 놀이도구를 만들고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오는 20일 서울여성공예센터 1층에서 진행한다 ▲오는 19일~20일 양일간 도예ㆍ천연 쪽염색ㆍ실크스크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바다에 버려진 유리조각(씨글라스)를 활용한 장신구 만들기ㆍ재생용지를 활용한 티코스터 만들기 등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손작업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WE CRAFT>는 공예 전시로 서울여성공예센터 1층에는  만나볼 수 있다. 매월 4명의 여성공예창업가를 선정해시민에게 소개하는 상설 전시로 수준 있는 공예품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인생을 바꾼 공예창업 스토리’는 공예창업에 관심 있는 선배 창업가와 만나 사례를 공유하고 자기만의 창업비전을 만들 수 있는 이야기모임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년 창업가, 여성 창업가의 창업 도전기를 소개하고 창업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는 자리로 오는 20일과 23일 양일 간 진행한다. 특히 20일 열리는 네트워킹 파티는 여성공예창업가ㆍ서울여성공예센터 입주기업ㆍ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여성공예창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다.

▲2017년 공예만세 -'공공의 밤' 행사 모습 (사진=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공식 블로그)

▲그밖에도 아리움에서  잼베ㆍ붐웨커ㆍ각종 소 악기 및 이국적인 악기를 체험하는 <누구나 음악가가 되는 ‘아리움 스테이지’>와 창업ㆍ판로ㆍ공예제작혁신ㆍ공간ㆍ시민참여의 다섯 가지 키워드로 서울여성공예센터의 사업과 공간을 알아보는 <아리움 투어 ‘서울여성공예센터의 FIVE 키워드’>가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공예축제에서 공예체험도 하고 작가들의 공예품을 보다보면 무더위도 잊게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막연하게 꿈꾸던 공예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예만세5 ‘여름▪공예▪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