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의 보물 조개 캐러 가자
갯벌의 보물 조개 캐러 가자
  • 박희경 기자
  • 승인 2009.10.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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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남해바다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 행사 개최

 수려한 자연경관, 청정한 바다, 넉넉한 어촌 인심이 묻어나는 곳,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어촌갯벌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 이틀간 바지락 캐기 체험행사를 열린다.

▲ 지난 여름 남해안에서 열린 갯벌 바지락 캐기 체험 현장.

 섬을 잇는 바닷길 갯벌체험 행사로 유명한 지족갯마을은 바지락과 굴ㆍ해삼ㆍ고동ㆍ개불 등 해산물이 풍부해 도시민들에게 관광지로 인기를 끄는 곳으로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갯벌의 바지락 조개를 잡을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마을에서 제공하는 해산물이 듬뿍 들은 바지락칼국수로 시장기를 해결할 수 있으며, 체험에 필요한 장화나 도구 등도 빌릴 수 있다.

 이번 바지락 조개 캐기 체험은 갯벌을 보기 힘든 도시지역 어린이에게 갯벌의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초청가수와 각설이 공연, 국악 공연과 함께 체험객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노래자랑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바지락 캐는 재미와 함께 원시어업 죽방렴 관람,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인 물미 해안도로의 아름다운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체험 참가비는 어른 1만 5,000원, 어린이 7,000원이다.
 
문의사항: 지족 갯마을 홈페이지 http://jijok.invil.org , 지족어촌계 867-8249 유대춘 사무국장 010-2589-3345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