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vs 누아르의 도시, 그 경계에 선 ‘시티오브엔젤’
천사 vs 누아르의 도시, 그 경계에 선 ‘시티오브엔젤’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07.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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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연, 8.8~10.20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브로드웨이 히트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이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올린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일본에 이어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시티오브엔젤>은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을 교차시키며 이어가는 극중극이다.

▲ 주인공 ‘스타인’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최재림 (사진=샘컴퍼니)
▲ 주인공 ‘스타인’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최재림 (사진=샘컴퍼니)

 극 중 동일 인물인 스타인과 스톤 이외의 모든 캐릭터들이 1인 2역을 연기하는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극 중 현실과 영화 속 두 개의 이야기를 넘나드는 구성을 조명과 영상기술로 '컬러'와 '흑백'이라는 '색'의 대비를 공연코드로 활용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무대로 다가갈 예정이다.

영화 '시티오브엔젤'의 시나리오 작가 '스타인' 역에는 뮤지컬 <마틸다>로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최재림과 강홍석, ‘스톤’ 역은 이지훈과 테이, 버디&어윈 역은 정준하와 임기홍, 칼라&어로라 역은 백주희와 가희, 게비&바비 역은 리사&방진의, 도나&울리 역은 김경선과 박혜나가 맡았다.

한편 이 작품은 황금기로 불렸던 1940년대 할리우드에서 유행한 영화장르인 '필름 누아르'와 팜므파탈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현실과 영화 속 세계를 교차시킨 영화 기법을 활용한 영상미, 뮤지컬 <The Life>, <Sweet Charity>, <Fosse>, <Barnum> 등을 작곡, 프로듀싱 했던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 사이 콜먼의 1940년대 할리우드의 색이 물씬 풍기는 화려한 스윙재즈 넘버가 인상적인 블랙코미디 누아르 장르이다.

브로드웨이 버지니아 극장에서 1989년 12월 11일에 초연해 879회 동안 롱런한 히트 뮤지컬로 1990년 토니 어워즈 6개 부문 석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8개 부문 수상을 기록한 이후, 1993년 웨스트엔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듬해 웨스트엔드의 상징인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의 베스트 뉴 뮤지컬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6월 13일 티켓오픈 했으며, 예매는 각 예매처(인터파크, 하나티켓, NHN티켓링크,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다. ■문의: 인터파크 1544-1555, 하나티켓 1566-6668, NHN티켓링크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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