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C, 내일까지…마린스키극장 리사이틀 '무용수 김기민'도 거쳐간 등용문
SIDC, 내일까지…마린스키극장 리사이틀 '무용수 김기민'도 거쳐간 등용문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07.26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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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무용콩쿠르, 세계에서 모여…10개국 515명 신인무용수 참가
발레·컨템포러리·민족무용·안무 부문 경연
입상자, 브뤼셀국제발레학교 등 세계 유수 무용기관 유학 및 연수 및 병역특례 혜택

내일까지 열린다. 총 10개국, 515명의 신인 무용수가 재능과 기량을 펼치기 위해 마포에 모였다.

제1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Seoul International Dance Competition, SIDC)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9일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진행 중이다. 

▲ 지난해 열린 제15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사진=SDIC)
▲ 지난해 열린 제15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사진=SDIC)

2004년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 15년 동안 전 세계 무용수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그동안 김기민(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상은(독일 드레스덴 발레단 수석무용수),  한서혜(미국 보스턴 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예지(스페인 국립무용단 단원), 박지수(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단원), 브루클린 맥(워싱턴 발레단) 등 다수의 무용스타를 발굴해 왔다.

아울러 SIDC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용협회(CID-Unesco) 및 국제극예술협회(ITI)의 회원으로 아시아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더불어 베이징국제무용콩쿠르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를 ‘세계 10대 국제무용콩쿠르’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어 세계 무용계에 부는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이바지 하고 있다.

올해는 총 10개국, 515명의 신인 무용수가 참가했으며 그 중 외국인 무용수 참가 인원이 170여 명(33%)을 기록하며 대회 사상 최다 외국인 참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연‧원포인트 레슨‧페스티벌‧월드갈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본 경연은 발레·컨템포러리·민족무용·안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콩쿠르 기간 중 파이널 참가자에게는 각 부문별 세계적인 수준의 강사진이 원포인트 레슨과 워크숍을 실시했다. 

▲ 지난해 열린 제15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사진=SDIC)
▲ 지난해 열린 제15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사진=SDIC)

특히 세계적으로 저명한 심사위원들의 국제적인 안목으로 콩쿠르 참가 무용수의 기량을 날카롭게 선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연 프로그램이 종료된 26일에는 민족무용·컨템포러리·발레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아마르자갈 엔크투야(Amarjargal Enkhtuya), 김정훈(C2 Dance Company 대표), 이준수&민세연, 최은용(단국대학교 교수), 그리고 경연을 통해 선발 된 수상자 등의 화려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제1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의 마지막을 장식할 월드갈라는 오는 27일 열린다. 그라쉬첸코 예고르(Gerashchenko Egor, 볼쇼이 발레단)&안나 트라자슈빌리(Ana Turazashvili, 볼쇼이 발레단), 허스발 알탄츠세그(Khosbayar Altantsetseg), 김천웅(바체바 무용단), 최영규(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마이 카게야마(Mai Kageyama, 폴란드 국립발레단), 툇마루 무용단, 윤미라 무용단, 김성훈 등이 기량을 펼친다.

허영일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집행위원장은 “어느덧 16회를 맞이한 것에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서울국제무용콩쿠르를 거쳐간 수 많은 무용수들이 세계로 뻗어나가 세계 무용계의 한류바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월드 갈라를 통하여 금의환향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세계속의 K댄스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콩쿠르의 궁극적인 목표인 차세대 무용수를 발굴하는 것 이상의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예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로서의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연을 통해 선발된 무용수에게는 브뤼셀국제발레학교와 칼아츠 스칼라쉽의 기회가 주어졌다. 올해도 캘리포니아 예술학교 등 세계 유수의 무용기관에서 유학 및 연수의 혜택이 주어지며, 병역특례 혜택도 제공된다.

제1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일정과 관련 내용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www.si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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