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대장장이가 되어볼까? 《뚱땅뚱땅, 가야 대장간》展 개최
가야 대장장이가 되어볼까? 《뚱땅뚱땅, 가야 대장간》展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8.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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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7~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형 전시 열어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30일 부터 다음해 5월 31일까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뚱땅뚱땅, 가야 대장간》을 개최한다.

《뚱땅뚱땅, 가야 대장간》展은 철의 왕국, 고대 가야의 역사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전시다. 우수한 철 문화를 가진 고대 가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어린이 전시로, 현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철의 특성과 철이 바꾼 세상의 변화를 찾아본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했다. 1부는 우리의 삶 속 철의 의미와 특징을 살필수 있다.2부는 고대 가야의 대장장이가 되어 제련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3부는 가야 역사의 이모저모를 살핀다. 마지막 에필로그는 철이 미래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어린이들의 생각을 담아보는 코너다.

▲뚱땅뚱땅, 가야 대장간 展 에서 어린이 들이 제련과정을 체험하는 모습(사진=국립중앙박물관 )

전시는 7~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망치로 두드려 철제품을 만들어보는 디지털 체험 등으로 가야의 대장장이가 되어 제련과정에 참여한다.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철 제련과정과 가야의 역사를 배운다.

어린이박물관의 《뚱땅뚱땅, 가야 대장간》展은 은 오는 12월 3일에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가야본성(加耶本性): 칼(劒)과 현(絃)》展은에 앞서 어린이들에게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전시장에 들려, 한반도 남쪽에 존재했던 ‘가야’의 사람들은 어떤 것을 만들고, 어떤 생활을 했는지 생각하고,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