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현 고양레지던시, 국제교환입주 해외 작가 6人 그룹전 개최
국현 고양레지던시, 국제교환입주 해외 작가 6人 그룹전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8.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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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레지던시 입주 작가 그룹전 《평평한 세계와 마주보기》
6개국 6명 작가 작품 선보여 ,"국제 문화교류 활동의 대표 전시”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오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고양레지던시 전시실에서 2019 국제교환입주 해외작가展 《평평한 세계와 마주보기》을 개최한다.

올해 고양레지던시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한 해외작가 6인(6개국)을 소개하고 작가들이 입주 동안 창작한 신작 17점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전시실에서 오는 9일 개막해 22일 까지 이어진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는 지난 2004년부터 해외 기관들과 ‘국제교환 입주 프로그램’을 운행했다. 3개월 동안 작가 맞교환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작가의 국내외 진출 기회를 장려하고 있다. 2019년 현재에는 대만ㆍ독일ㆍ싱가포르ㆍ캐나다 등 7개 기관과 교류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시명 ‘평평한 세계와 마주보기’는 첨단 산업화 기술의 발전으로 장소와 시간을 넘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회 구조 안에서 상하수직 관계가 수평해지는 시대를 표현한다.

▲모니카 로페즈 데 빅토리아 작품 전시모습(사진=국립현대미술관)

모니카 로페즈 데 빅토리아(Monica Lopez De Victoria, 1980년생, 미국)는 싱크로나이즈드 선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바우하우스 데사우에서 진행했던 신체 연구를 확장한다.

소냐 소피아 야코블레바(Sonja Sofia Yakovleva, 1989년생, 러시아)는 종이 오리기 공예 작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빨래를 주제로 여성들이 경험한 착취 역사를 현대적인 해석을 2층 야외공간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랴오 쉬엔-전(Liao Xuan-Zhen, 1993년생, 대만)은 대만에서 2014년 4월 10일에 일어난 해바라기 운동의 다음날 촬영된 사진에 집중한다. 이 운동들의 암시적인 관계를 탐색한다.

아네타 카이저(Arthur Desmarteaux, 1979년생, 캐나다)는 직관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색을 칠해 캔버스를 채워가는 작업을 해왔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추상과 구상의 구분이 모호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회화 선보인다. 아르튀르 데마르 또는 대형 포토몽타쥬 작업으로 서울에서 촬영한 사진을 이용해 미래의 가상 대도시라는 환각적인 비전으로 재구성한다.

▲히로후미 마스다 작품(사진=국립현대미술관)

일본 작가의 전시도 진행한다. 히로후미 마스다(Hrofumi Masuda, 1982년생 일본)는 1950년대 한국 전쟁 후 한국인 해외 입양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조사해 왔으며,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한국인 입양아들에 대한 연구 내용을 반영한 영상,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이외에도 개막 당일인 9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고양레지던시에 입주한 해외 입주 작가 6인의 스튜디오 개방한다. 또한, 전시 연계 행사로  ▲9일 오후 1시 30분, 3시히로후미 마스다의 워크숍 <레드 핫 칠리 파워>가 고양레지던시 23호에서 열린다 ▲아트 토크는 12일 오후 2시에 고양레지던시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소냐 소피아 야코블레바의 야외 프로젝트 <빨래하는 날>은 전시 기간 내내 (오는 9~22일) 고양레지던시 2층 테라스에서 펼쳐진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가 노력해온 국제 문화교류 활동의 대표 전시”라며 “신작 전시와 스튜디오 개방 등을 통해 국내 대중들에게 동시대 해외 작가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람 편의를 위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 구파발역 3번 출구 두 곳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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