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특별 무료개방, 4대궁과 종묘ㆍ조선 왕릉에서 국권회복 의미를 찾자
광복절특별 무료개방, 4대궁과 종묘ㆍ조선 왕릉에서 국권회복 의미를 찾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8.08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일부터 25까지 16일간 무료개방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5일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예년에 광복절 당일만 무료 개방하던 것과 달리 광복절 기념기간(8월10일~25일) 내내 조선의 궁궐과 종묘ㆍ왕릉을 개방한다.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의미가 크다.

▲경복궁 경회루 전경(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무료개방을 통해 국민 누구나 조선의 궁궐ㆍ종묘ㆍ왕릉에서 임시정부와 광복절의 뜻을 기념해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도록 기획했다. 또한 하계 휴가철 역사적 가치가 담긴 장소에서 국민이 여가 활동을 즐기며 국내 관광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한다.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무료 개방하는 곳은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경복궁ㆍ창덕궁ㆍ덕수궁ㆍ창경궁 4대궁과 종묘ㆍ조선왕릉이며, 이 기간 중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다.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모든 궁능에서는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유릉(순종과 순명황후 순정황후) 전경(사진=문화재청)

다만, 무료개방 기간 중에라도 창덕궁 달빛기행(8.22.~10.27. 중 목~일)과 창덕궁 후원 관람 등 예약제 관람과 각 궁능의 정기휴일은 개방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