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아리랑 '헤쳐 모여'ⵈ"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부르기 축제!
팔도아리랑 '헤쳐 모여'ⵈ"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부르기 축제!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08.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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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광복절 오후 3시, 부평구청 7층 대강당
청중평가단 200명 직접 수상자 선정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을 기념하는 6번째 팔도아리랑 부르기축제가 열린다.

▲ 지난해 열린 제5회 팔도아리랑 대회 (사진=잔치마당)
▲ 지난해 열린 제5회 팔도아리랑 대회 (사진=잔치마당)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그리고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제6회 팔도아리랑 부르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아리랑 부르기 축제를 통해 나라사랑에 의미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수도권 및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전통예술 공연단체 12개팀 100여명이 참여한다. 심사방법은 전문평가단 60%와 공개 모집한 청중평가단 40%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인기상 1팀을 선정한다.

특히 대상 1개팀에게는 인천광역시장 상이 주어지며,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소극장 명인명창 상설공연에 특별 초대된다. 또한 행사 당일 관중들을 대상으로 아리랑 3행시 콘테스트를 연다.

이번 축제에 대회장을 맡은 ‘서도창배뱅이연구보존회’ 최병윤 부이사장은 “한민족이 있는 곳에는 아리랑이 있고, 아리랑이 있는 곳에는 한민족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아리랑이 단지 한국 일부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가 아니라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북한은 물론 중국의 조선족 등 외국에 거주하는 동포들까지 공유하는 한민족 전체의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리랑의 가치를 되새기고 아리랑의 대중화와 생활화 그리고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팔도 아리랑 부르기 축제 최종 본선 심사위원으로 청중 평가단 20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중 평가단 신청자격은 아리랑을 사랑하는 만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잔치마당((032)501-14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