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봉석 신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사무국장, “최상의 예방·치유·재활 서비스”
공봉석 신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사무국장, “최상의 예방·치유·재활 서비스”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08.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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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신임 한국도박문문제관리센터 사무국장으로 공봉석 박사가 취임했다.
 
▲공봉석 신임 한국도박문문제관리센터 사무국장
                               ▲공봉석 신임 한국도박문문제관리센터 사무국장
 
신임 공봉석 사무국장은 국민들에게 문화데이터를 서비스하는 문화정보화를 이끈 장본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문화정보센터 소장, 정보화담당관을 지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제14조에 의해 2013년 설립된 법정법인으로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과 도박문제에 대해 예방ㆍ치유ㆍ재활 등의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 사무국장은 1980년 병무청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1987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근무했다. 40년 가까운 공직생활 중 32년을 문체부에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정보화 업무를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 전 분야의 문화데이터 구축과 이를 대국민 서비스하는 문화정보화 발전에 기여했다. 충남 아산 출신으로 천안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호서대학교에서 ‘문화 DB의 창작 소재화를 위한 실증적 연구’ 논문으로 기술경영학박사를 받았다.
 
▲공봉석 신임 사무국장은 취임 전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화담당관으로 근무했다
▲공봉석 신임 사무국장은 취임 전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화담당관으로 근무했다
 
공 국장은 문체부에서 2009년 문화정보화협의회를 발족하여 문체부 소속기관, 산하기관의 문화데이터를 오늘날 국민들에게 서비스하는 문화정보화 기틀 마련에 공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정부정보화협의회 회장과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회장을 겸하며 ICT 기술을 문화와 결합하여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했다.
 
특히 평소 참여와 소통, 개방적 리더십을 지향한 것으로 알려진 공 국장은 “‘차이(Difference)가 문화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차이가 변화이고 혁신이며, 그것 자체가 창의적이기 때문에 창조의 힘이 된다”라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도 앞으로 조금씩 차이를 만들면서 변화를 시키면 더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도박문제의 창의적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식에서 공봉석 신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사무국장(앞측 중앙)과 직원들
▲취임식에서 공봉석 신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사무국장(앞측 중앙)과 직원들
 
공 국장은 “도박으로 인한 폐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를 위해 창조적인 시각으로 임하겠다”라며 “도박 중독자와 그 가족, 모든 국민이 도박문제 없는 건강한 사회에서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박문제 관리에 대해 폭넓은 방법으로 최상의 예방, 치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인 동시에 도박문제 해결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CT와 기술경영 전문가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경영과 사업 총괄역이 된 공봉석 사무국장의 리더십이 대한민국의 도박문제를 어떻게 문화적으로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