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김성호, “이전 비엔날레와 다른 차별성 보여 주겠다”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김성호, “이전 비엔날레와 다른 차별성 보여 주겠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9.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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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다카르비엔날레 한국특별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김성호

경남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열린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 2차 추진위원회에서 김성호 미술평론가를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미술평론가이자 독립큐레이터인 김성호 감독은 지난 2018다카르비엔날레 한국특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다양한 전시기획 및 행사 경험을 보유했다.

김성호 총감독은 “2020년은 통합 창원시 출범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비엔날레가 창원시민 모두를 위한 예술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창원지역만의 지역적 특수성과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민ㆍ예술인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이 비엔날레에 중요한 시기이다. 이전 비엔날레와는 다른 차별성을 보여 주겠다. 최고의 바엔날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임 김성호 총감독은 중앙대학교 서양화과,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화예술학과, 파리1대학교 미학예술박사를 취득했으며 2016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총감독ㆍ2015 부산바다미술제 전시감독 등을 역임했다.

한편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창원시는 전통을 살리고자, 주요 조각 작품들은 시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선보인다. 2012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한 달여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