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사람이 공유하는 ‘그것’…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오는 20~26일
건축·도시·사람이 공유하는 ‘그것’…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오는 20~26일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09.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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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 20~26, ‘2019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최
문화역 서울284,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숙명여자대학교, 육군사관학교 등 총 4곳서 열려

올해는 ‘건축, 도시, 공유(建築, 都市, 共有)’를 주제로, 건축‧도시‧사람 간의 관계를 ‘공유’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지난 6월 2019 ‘젊은 건축가 상’을 수상한 '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의 압구정초등학교 다목적강당. ‘2019 대한민국건축문화제’에서는 '젊은 건축가 상' 수상자들의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지난 6월 2019 ‘젊은 건축가 상’을 수상한 '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의 압구정초등학교 다목적강당. ‘2019 대한민국건축문화제’에서는 '젊은 건축가 상' 수상자들의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건축문화 현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문화 축제 ‘2019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한국건축가협회 주최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문화역 서울284’를 비롯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숙명여자대학교, 육군사관학교 등 총 4곳에서 열린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건축과 도시의 참모습을 살펴보고, 사람 중심에서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건축과 도시의 미래를 이야기할 계획이다.

행사는 건축 전시와 국제 학술회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프로그램으로는 ▲2019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및 2019 젊은 건축가전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한국건축가협회상・특별상 수상작전 ▲제38회 대한민국건축대전 국제일반공모전 ▲2019 지역건축가전 등이 있다.

전시프로그램 외에도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제건축학술대회(콘퍼런스), 기술 실무, 목조 건축, 도시 재생 관련 세미나,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문화관광(투어) 등, 건축가와 대중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2019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누리집(convention2019.kia.or.kr)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건축가협회(02-744-805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