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위해 총력전
밀양시,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위해 총력전
  • 김동주 기자
  • 승인 2009.11.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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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울산, 대구, 경북, 전남 5개시도 25개 상의대표들 밀양지지 선언 모임

 밀양시는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최적지임을 알리고, 신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영호남 밀양지지 선언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푸른 창공을 날고 있는 대한항공

 정부가 신공항 최적 후보지 선정을 위한 용역 결과 발표를 12월로 연기한 가운데, 오는 4일 밀양시청 광장에서 경남, 울산, 대구, 경북, 전남 등 5개 시·도 25개 상공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날 모임에서  밀양시장, 영호남 상공인회장, 사회단체 대표 외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영호남 지역 상공인 결의대회를 열고, 동남권 신국제공항을 경남 밀양시에 건설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 할 예정이다.

 조용준 영호남 상공인 공동대표는 '영남권 5개 시·도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끈 첨병으로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잠재력이 있는 도시다. 그 중심에 있는 밀양은 접근성과 경제성이 우수해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최적지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또한 25개 영호남 상공인회장들은 공정한 입지를 선정할 것과 2011년 착공 및 조기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영남권 5개 시·도는 물론 호남과 충청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밀양을 최적지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건의문]

 1.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시대적 사명이며, 이를 가로막는 어떠한 주장과 행위도 용납되지 않도록 공정한 입지선정을 건의한다.

 1.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국민에 대한 약속이고, 5+2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사업임을 주지하여, 2011년 착공 및 조기건설을 이루도록 계획된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건의한다.

 1.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입지는 영남권 5개 시ㆍ도는 물론 호남과 충청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밀양을 최적지로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

 영호남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밀양에 동남권 신국제공항을 건설하여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합니다.

2009년 11월 4일

                                   대구-울산-전남-경북-경남상의 회장 일동   

 

■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영호남지역 상공회의소 대표 명단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인중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일학

전라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주영순  순천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송영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김광현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최영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윤용희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남재일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정우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정명훈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용창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원희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준곤
칠곡상공회의소  회장  박노윤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최충경  마산상공회의소  회장  한철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윤우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유수언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강정진  진해상공회의소  회장  김희수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수곤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강복희
밀양상공회의소  회장  조용준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하성식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김덕철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김동주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