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가 개원 28주년을 맞았다.

종로구의회는 지난 1일 오후 3시에 한우리홀에서 구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는 지역 인사를 초청하여 함께 개원을 축하하고, 의정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정세균 국회의원, 고병국·임종국 서울시의원, 정명호 의정회장, 박동현 종로경찰서장, 김원태 혜화경찰서장, 서순탁 종로소방서장과 각계 각층의 구민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축사, 유공구민 표창, 축하떡 커팅식,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에서는 의정활동 동영상을 상영하고, 주요 내빈들을 자막으로 소개했다.

본 행사는 정재호 운영위원장과 이유나 의회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국민의례, 이재광 부의장의 내빈소개, 강성택 행정문화위원장의 경과보고, 유양순 의장의 기념사, 정세균 국회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명호 의정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후 8대 전반기 종로구의회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였으며 유공주민 35명과 모범학생 23명 표창을 수여한 후, 다함께 축하 떡을 커팅하고 이번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유양순 의장은 “종로구의회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선배 의원들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발전을 거듭해온 덕분에 개원28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을 다하여 감사드리고, 저를 비롯한 11명의 의원들은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하여 소통과 현장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