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 숲길과 나무에 얽힌 이야기로, 인문학 더하기!
왕릉 숲길과 나무에 얽힌 이야기로, 인문학 더하기!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0.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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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릉과 정릉 등 5개 왕릉에서 진행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서울 선릉과 정릉 등 조선왕릉  5개소 내 역사경관림을 거닐며 왕릉의 나무와 우리 생활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엮은 「600년 조선왕릉 숲 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00년 조선왕릉 숲 이야기」는 국민 문화향유 확대 및 세계유산 조선왕릉 가치 제고를 위해 조선 왕릉 역사와 능주의 삶을 들여다본다. 왕릉의 잘 보존·관리된 역사경관림 속 다양한 나무를 둘러보는 답사 체험이다. 

▲서울 선릉과 정릉에 있는 은행나무(사진=문화재청)

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서울 선릉과 정릉(10.20)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서울 헌릉과 인릉(10.24)ㆍ구리 동구릉(10.31)ㆍ서울 정릉(11.3)ㆍ고양 서오릉(11.7)에서 열린다. 조선 왕릉의 역사와 함께 왕릉 숲길 주변 나무에 얽힌 흥미 있는 인문학적 이야기가 펼쳐진다. 1회 당 90분 내외로 진행 될 예정이다.

『궁궐의 우리나무』 저자인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조선왕릉 능역사와 우리 생활과 관련된 재미있는 나무이야기 프로그램 해설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고, 14일 오후 2시부터 조선왕릉 누리집(http://royaltombs.cha.go.kr→참여마당→문화행사)을 통해 왕릉별로 신청(회당 40명 선착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조선왕릉 누리집 또는 전화(02-6450-38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