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획전,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개최
공연예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획전,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0.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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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전문박물관...한국공연예술사를 10년간 알려
‘무대 위 새로운 공간의 창조, 무대디자인’展..내년까지, 시각 정보 선보여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시 ‘무대 위 새로운 공간의 창조, 무대디자인’(이하 ‘무대디자인’展)을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과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의 공동주최로 진행한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국립극장 주차장 건립공사로 이번 전시는 서울 정동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 국립극단 ‘세 자매’ 소품디자인 (1967년 김정환)(사진=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2009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공연예술 전문박물관이다. 공연예술을 주제로 운영되는 유일한 전문 박물관으로 약 22만여 점의 공연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한국공연예술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공연예술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립극장 전속단체(국립창극단ㆍ국립무용단)와 이관단체(국립극단ㆍ국립오페라단ㆍ국립발레단)의 주요 공연 중 국립극장 무대에 올라간 실물 무대디자인 작품을 총 263점 선별해 공개한다.

전시는 크게 1부와 2부 전시로 구성된다. 1부 전시는 한국 공연예술사를 써온 무대 디자이너들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무대디자인은 공연의 시각 적 정보와 이미지를 담아내어 무대라는 물리적 공간의 환경을 전부 창조하는 작업이다.

▲국립무용단 ‘오셀로(무어랑)’ 무대디자인 (1997 윤정섭)(사진=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국립극장 개관 후 70년의 역사를 만들어 온 무대디자인 자료를 선보인다. 공연 이면에 존재하는 예술 작업의 과정과 무대기술의 변천을 중심으로 한국 공연예술의 무대디자인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2부 전시에는 전시 관람객이 무대디자이너의 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과 조명 등이 상호작용(인터랙티브)기법으로 유연하게 변화해 무대디자인이 연출되는 체험 겸 감상 공간이 마련돼 있다.

‘무대디자이너의 방’에는 무대디자인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과 한국 무대디자인의 거장 이태섭ㆍ박동우의 인터뷰 영상을 생생한 무대 뒤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국립발레단 ‘지귀의 꿈’ 무대디자인 (1974년 장종선)(사진=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이외에도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만드는 무대디자인’은 미리 준비된 디자인 도안을 관람객이 직접 활동지에 찍으며 자신만의 무대디자인을 만들어볼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지만,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가비는 2만원이다.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시에만 참여할 수 있다.

전시 문의는 02-2280-5804로 하면 되고, https://www.ntok.go.kr/kr/Museum/Main/Index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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