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산업 밀집지 종로, ‘주얼리 기획전’ 개최
주얼리 산업 밀집지 종로, ‘주얼리 기획전’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0.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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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적인 가격..산업 홍보, 판로개척
체험, 판매부스 운영...오는 31까지 반지위크

국내 최대 규모 귀금속 시장인 종로1가~5가 일대는 커플, 신혼부부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얼리 구입한다. 종로구는 지역적 특성에 기반 해 오는 24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진공원에서 종로 주얼리 기획전 「Jewelry in Jongno」를 개최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귀금속 산업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반지위크(주얼리 특별  프로모션기간)가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맞춰 귀금속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종로 주얼리 기획전은 국내 유수의 귀금속 업체 및 공방 제품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얼리 제품 전시 관람 및 구입이 가능하며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행한다.

▲지난해 '주얼리 주간' 모습(사진=연합뉴스)

주얼리 판매 부스는 총 20여개로 판매 품목은 귀걸이, 목걸이, 반지, 팔찌 등 다양하다. 체험 부스는 나만의 주얼리 만들기 유료 체험을 연다.

주얼리 홍보 부스에서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알린다. 제품 클리닝 및 감정 서비스, 반지 사이즈 측정 등이 있다. 종로홍보관에서는 주얼리 직업의 세계, 크리에이터 ‘하늘수아’의 귀금속거리, 서순라길 소개 영상, 중국 파워블로거(왕홍)의 한국 주얼리 신진디자이너 소개 등 주얼리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이밖에도 나의 탄생석 맞추기 이벤트를 열고 12개의 탄생석 중 나의 탄생석에 투표하는 참가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제로페이 결제 고객에게도 볼펜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제로페이 사용법을 알려주는 부스 또한 별도 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는 전국 주얼리 업체의 약 20%가 밀집돼 있는 명실상부 주얼리 산업 중심지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뛰어난 실력을 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판로가 없어 자신의 주얼리를 세상에 아직 알리지 못한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 또 오가는 시민 누구나 나만의 특별한 주얼리를 만들어보고, 양질의 주얼리 제품들을 구경하며 귀금속 산업에 대해 가깝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