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을 누리는 특별한 방법은?
공원을 누리는 특별한 방법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0.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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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프로그램 늘려, 여의도공원 등 5개 공원서 개최

서울시는 공원에 대한 시민의 기억과 이야기를 예술작품에 담아 발표하는 2019 공원거리예술제<예술가가 공원을 기록하는 방법>을 여의도공원 등 5개 공원에서 다음달 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원에서 예술작품을 전시하거나, 무대로 활용하는 방식에서 시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의 창작․예술 활동이다. 시민들이 도시공원의 문화적 가치 발견하고, 공원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공모전을 통해 6개를 선정하고 1개 기획작품을 포함해 총 7개 작품을 여의도공원, 경춘선숲길, 북서울꿈의숲, 서서울호수공원, 낙산공원에서 공유한다. 음악, 무용, 영상, 동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과 마주할 예정이다.

▲지난 12~13일 북서울꿈의 숲에서 선보인 자전거문화살롱의 <움직이는 도시X드림랜드>이 옛 놀이동산 드림랜드(1987년 개장-2008년 폐장)에 관한 시민들의 기억을 되살렸다. 자전거 형태의 이동형 무대와 미디어 프로젝트로 선보였다.

▲지난 12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린 자전거문화살롱 <움직이는도시X드림랜드> 전시 모습(사진=서울시)

▲여의도공원에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 까지 ‘문화로 도도다’와 유려한 작가의 <공원속 달콤한 쉼터-도시꿀집>을 만날 수 있다. 여의도 도심 속, 스트레스로 가득한 직장인들에게 작은 휴식을 선사할 설치 체험 작품이다.

▲경춘선숲길에선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프로젝트 외의 <아직 있다>를 선보인다. 지금은 운행을 멈춘 춘천행 열차를 탔던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소리를 관객들이 들을 수 있다. 또한 배우와 숲길을 따라 걷는 시간여행도 무용작품으로 공연한다.

▲창작집단 여기에있다의 <안PARK[안:팍]:우리가 공원을 기억하는 방법>은 다음달 9일부터 10일 까지 양일간 열린다. 북서울꿈의숲에서 네 명의 배우가 각자 다른 경로로 신책하며 시민을 만나 나-공원-도시에 이야기와 우리가 사는 현재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12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린 자전거문화살롱 <움직이는도시X드림랜드> 전시 모습(사진=서울시)

▲서서울호수공원에선 다음달 10일 극단 신비한움직임사전이 항공기가 지나갈 때 소음에 반응하는 소리분수를 소재로 어린이 동화<소리분수의 전설-디룡이 이야기>를 책을 창작해 발표회를 갖는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놀이를 즐기며 동화를 나누는 자리다.

▲낙산공원에선 다음달 17일 두 개의 행사가 열린다. 음악그룹 더튠은 공원뿐만 아니라 주변 마을로 대상을 확장해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노래로 만들어 음악회를 개최하는 <낙산-세상살이를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프로젝트8x의 <공원을 오는 삶>은 낙산공원 방문객 및 주변 거주자들에게 낙산공원에 관해 질문하고 이를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 낙산공원 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공원 피크닉(사진=서울시)

전체 일정이 종료된 후에는 결과를 공유하며 공원에서의 예술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공개포럼 - 공원과 거리예술>이 오는 12월 9일 선유도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하재호 공원녹지정책과장은 “2019 공원거리예술제 <예술가가 공원을 기록하는 방법>을 통해 쉼터로서의 공원뿐만 아니라, 공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과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고 함께 즐기며 공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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