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관광실무그룹, 세계유산 잠정 목록 '낙안읍성' 시찰
APEC 관광실무그룹, 세계유산 잠정 목록 '낙안읍성' 시찰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11.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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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10일, 여수서 제55차 APEC 관광실무그룹 회의…본회의 및 여수·순천 지역 관광자원 시찰
총 21개 회원국 중 15개 회원국 관광 분야 실무자 등 40여 명 참가
미국‧중국‧일본‧싱가포르 등 11개국 현장 참석, 호주‧홍콩 등 4개국은 영상회의

제55차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TWG, Tourism Working Group) 회의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여수 소노캄 호텔(구 엠블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 5월 9~10일 칠레 비냐델마르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TWG, Tourism Working Group) 회의 (사진=APEC)
▲지난 5월 9~10일 칠레 비냐델마르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TWG, Tourism Working Group) 회의 (사진=APEC)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 회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러시아‧중국‧일본 등 21개 회원국의 관광 실무진들이 모여 관광정책 관련 정보와 세계적 동향을 공유하고, 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정례적 협의체이다. 

이 회의는 1991년에 창설된 이후 매년 2차례의 정기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24차 회의(2004년, 진주)와 제26차 회의(2005년, 부산)를 개최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태경제협력체),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하는 이번 제55차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 회의는 지방의 숨은 관광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다.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을 비롯해 아태경제협력체 사무국, 15개 회원국의 관광 분야 실무자 등 40여 명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회원국의 참석을 확대하기 위해 영상회의로도 함께 진행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첫째 날인 11월 8일에는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아태경제협력체 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야놀자 김종윤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후 각 회원국이 자국의 ‘지속 가능한 관광(Sustainable Tourism)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아태경제협력체 사무국에서 진행하는 관광 협력 사업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한국 정부도 관광 두레, 두루누비 등의 성공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월 9일에는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의 향후 5개년간 관광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략적 계획 2020-2024(Strategic Plan 2020-2024)’를 수립하기 위해 회원국의 관광 실무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 오는 10일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 관계자들이 '관광자원 시찰(Technical Tour)'로 방문하게 되는 순천 낙안읍성

본회의가 끝난 11월 10일에는 신청자에 한해 여수와 순천 지역의 관광지를 답사하는 ‘관광자원 시찰(Technical Tour)’을 진행한다. 이번 시찰에서는 순천 낙안읍성,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 등 여수·순천 지역의 명소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뛰어난 자연 경관과 전통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 회의 개최를 통해 한국의 관광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한편, 회원국을 대상으로 여수 인근 지역의 관광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지방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모인 회원국 간의 관광 협력 방안을 활용하여, 앞으로 한국 방한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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