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작뮤지컬 '놀부'로 오는 23일 공연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작뮤지컬 '놀부'로 오는 23일 공연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11.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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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포은아트홀서 제38회 정기연주회

1998년 창단 이후 창작곡, 클래식, 팝송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여 온 용인문화재단 소속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23일 오후 5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3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사진=용인문화재단)

창작뮤지컬 <놀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우리에게 친숙한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합창단만의 독창적인 안무와 노래로 재해석한 무대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도 이동훈 작곡가의 ‘닭이 운다 닭이 울어’, ‘머리 까진 새앙쥐’ 같은 무반주 창작위촉곡과 ‘We Will Rock you’, ‘007 Impossible’ 등 익숙한 팝송도 함께 선보인다. 게스트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 받는 뮤지컬 배우 한겸이 <지킬 앤 하이드> 등 익숙한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사진=용인문화재단)
▲(사진=용인문화재단)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 2부 무대인 창작뮤지컬 <놀부>에서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 속 캐릭터를 단원들이 직접 연기하며, 특유의 색채를 담은 안무와 노래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38회 정기연주회>는 용인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만 5세부터 관람할 수 있다. 공연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예술단운영팀(031-260-336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