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 동요뮤지컬 ‘아이들의 시간’을 공연
대구교육박물관, 동요뮤지컬 ‘아이들의 시간’을 공연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1.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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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윤복진, 작곡가 박태준 업적 재조명
대구교육박물관 초연...일제강점기 때 불린 동요 의미를 되새겨

대구교육박물관은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양일간 대구교육박물관 문화관에서 동요뮤지컬 ‘아이들의 시간’을 공연한다.

그동안 대구교육박물관은 대구 지역의 문화인물을 소재로 한 교육문화콘텐츠 개발에 공을 들였다. 이번 공연은 대구출신 아동문학가 윤복진과 작곡가 박태준의 문학적 성취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일제강점기 때 불린 동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대구교육박물관 외부 전경(사진=대구교육박물관)

동요뮤지컬 ‘아이들의 시간’은‘기러기’,‘오빠생각’등 우리에게 익숙한 동요와‘수박치기’,‘꼭꼭 숨어라’등의 놀이가 어우러진 관객참여형 뮤지컬로,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어린 아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극단 구리거울(작·연출 김미정)이 맡았으며, 대구교육박물관에서 초연한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은 “대구교육박물관은 잘 알려지지 않은 대구지역의 역사·문화적 인물을 찾아내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교육문화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요뮤지컬 '아이들의 시간' 리플렛 일부(사진=대구교육박물관)

이번 공연은 무료관람이다. 전체 관람가며 60분 공연으로 마련된다. 관람권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를 통해 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교육박물관 교육학예부(053-231-17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