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심의회, 당연직 위원 추가…기존 위원 45명→50명으로 확대, 구성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5일, 박창원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등을 새 국어심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박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이번 국어심의회는 최근 국어사용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전문용어 표준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 분야의 당연직 위원 등을 추가, 기존 위원 45명을 50명으로 확대, 구성했다.
국어(교육) 분야 외에도 외국어, 사회･행정, 신문･방송･출판, 디자인(글꼴) 등의 전문가를 위촉해 다양한 시각에서 국어발전 방향을 심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국어교사, 한국어교원을 추가로 위촉하고 한국수화언어법·점자법 제정에 따른 국어 정책 범위의 확대에 따라 한국수어와 점자 관련 전문가들도 위촉했다.
국어심의회는 앞으로 국어사용과 관련한 어문 규범 개정을 비롯해 한국어 국외 보급, 공공언어 개선, 전문용어 표준화, 지역어 보전 및 진흥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한다.
국어심의회 위원 명단
▲강인호 네이버(NAVER) 자연어처리팀 책임 리더 ▲권혁철 부산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김선정 계명대학교 한국문화정보학과 교수 ▲김영일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 ▲김은애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대우교수 ▲김혜정 선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박진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 회장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병숙 충청북도 오창중학교 교장 ▲이정애 전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이찬규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전종호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교수 ▲한재영 한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김영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언어지능연구실장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관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염무웅 국립한국문학관 관장 ▲구현정 상명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권영선 충청남도 추부중학교 교장 ▲김경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과 교수 ▲김덕호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민광준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교수 ▲박용찬 대구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박한상 홍익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송영빈 이화여자대학교 일본언어문화 연계전공 교수 ▲엄익상 한양대학교 중어중문과 교수 ▲조성덕 단국대학교 한문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 원장 ▲소강춘 국립국어원 원장 ▲장소원 국어학회 회장 ▲홍종선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남측편찬위원장 ▲박창원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염현숙 문학동네 대표 ▲유정미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 ▲이지민 계명대학교 통번역학과 교수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이현주 인천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정경희 라이온브리지코리아 실장 ▲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 ▲구경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화본부장 ▲권재일 한글학회 회장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김명환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미형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 회장 ▲류동민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 ▲이윤실 한국어문기자협회 회장 ▲차미연 한국아나운서협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