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러시아서 공공극장 역할 및 사례 소개
세종문화회관, 러시아서 공공극장 역할 및 사례 소개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11.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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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사장, 국내외 활동 사례 등 이틀에 걸쳐 발표

러시아에서 가장 큰 문화예술 포럼에 세종문화회관이 초청됐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 문화 포럼에 발제자로 초청돼 공공극장으로의 세종문화회관 역할과 사례 및 국제 교류 등을 소개했다.

▲제8회 러시아 국제 문화 포럼에 참석한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가운데)
▲제8회 러시아 국제 문화 포럼에 참석한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가운데)(사진=세종문화회관)

2012년 시작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 문화 포럼은 러시아 연방정부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가 공동으로 주최, 매년 11월에 진행한다. 매년 다른 주제를 갖고 각국의 고위급 문화인사들을 초청, 교류 및 토론을 나누는 장으로 문화계에 직면한 현안들을 심도 있게 다루며, 올해는 ‘공공극장’을 테마로 “Social Relevance in the High Arts(순수 예술의 사회 연관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 발제자로 공식 초청된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첫날 포럼에서 ‘드미트리 그리첸코’ 러시아 콘서트부 총재, ‘파벨 스테파노브’ 러시아 문화부 차관, ‘유리 바슈메트’ 소치 국제 동계 페스티벌 감독 등 유럽의 주요 문화예술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최초 예술단 통합공연 ‘극장 앞 독립군’, 천원의 행복 ‘온쉼표’, 한국형 엘시스테마인 ‘꿈나무 오케스트라’,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진행 중인 ‘용기 프로젝트’ 등 공공극장으로서 세종문화회관의 역할 및 주요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튿날 진행된 공동회의에서는 ‘캐서린 디벤터’ 유럽 페스티벌 연합 사무총장을 비롯해 다수의 유럽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의 국제문화예술 교류 사업들을 소개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산하에 9개의 예술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중 다양한 예술단 공연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해외 초청 공연, 수교기념행사 등에 참여해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있으며, 해외의 우수한 예술 작품들을 한국에 선보이는 작업들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0년은 대한민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세종문화회관에서도 러시아의 우수한 공연예술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이 순수예술과 상업예술, 관객과 아티스트, 제작진과 예술가가 모두 행복하게 공생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또한, 세계 유수의 공연장, 축제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교류를 적극적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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