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연 마친 5연 뮤지컬 ‘레베카’, 아우라 여전
첫 공연 마친 5연 뮤지컬 ‘레베카’, 아우라 여전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11.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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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 옥주현, 류정한, 엄기준, 카이 등 화려한 라인업

지난 16일 첫 공연을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올린 뮤지컬 ‘레베카’가 2020년 3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부인 역을 맡은 신영숙(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부인 역을 맡은 신영숙(사진=EMK뮤지컬컴퍼니)

올해로 5연을 맞은 ‘레베카’는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극찬을 받으며, 2014, 2016, 2017년의 네 번째 공연까지 총 517회 공연, 총 동원 관객수 67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한 흥행 대작이다. 

이번 5연에는 류정한, 엄기준, 카이, 신성록,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 알리,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 최민철, 이창민 등이 열연 중이다.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신영숙은 뮤지컬 ‘레베카’ 초연부터 다섯 번째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유일한 배우로 ‘레베카’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댄버스 부인’은 강렬한 눈빛과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극에 미스터리함과 박진감을 불어넣는 독보적인 존재감의 ‘신스틸러’다.

특히 고음으로 치닫는 하이라이트 넘버 ‘레베카’는 신영숙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며 가장 큰 환호성과 갈채를 받는 노래이다. 신영숙은 2016년 뮤지컬 ’레베카’로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레베카'의 원작자인 극작가 겸 작사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그리고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이 지난 16일 첫 공연 커튼콜 현장을 찾았다.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엘리자벳', '모짜르트!'를 탄생시킨 명품 콤비로 지난 2014년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 이후 약 5년 만의 내한해 뮤지컬 '레베카'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미하엘 쿤체는 "할말을 잃었다. 정말 멋있고 훌륭한 공연이다. 완벽을 넘어선 완벽 그 이상이었다"고 호평했으며, 실베스터 르베이는 "마치 날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다. 눈물이 흐를 것 같다. 지금까지 본 공연 중 가장 아름답고 음악적 성량, 연기 능력, 안무 모두 완벽 그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로버트 요한슨도 "벌써 다섯 번 째 시즌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으며 모든 것은 관객 덕분이다. 오늘 극장 안의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서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예매: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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