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84, 쏠리스트앙상블 36번째 정기 송년음악회
since 1984, 쏠리스트앙상블 36번째 정기 송년음악회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11.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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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윤의중 예술감독 지휘, 사회에 박수길 한양대 음대 명예교수

1984년 창단 이래 대한민국 성악계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쏠리스트앙상블이 오는 12월 26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36회 송년음악회를 공연한다. 

▲(사진=쏠리스트앙상블)
▲(사진=쏠리스트앙상블)

이번 공연은 36회를 이어온 동안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오페라합창, 한국가곡, 성가곡, 영가, 뮤지컬 넘버 등 풍성한 레퍼토리들로 구성됐다. 또한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인 지휘자 윤의중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고미현, 바이올리니스트 김정대의 특별 협연과 박수길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의 사회 등이 공연의 풍미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합창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사단법인 쏠리스트앙상블은 지난 1984년 창단돼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예술인 뿐만 아니라 대중들과 함께하며 음악적 소통에 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8서울올림픽 해외홍보를 위한 미주순회공연, 소년원 위문공연, 장애자올림픽 자선공연, 인권음악회,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개막공연 등 일반적인 공연을 넘어 문화예술적 가치를 일상에 접목시킴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한 이미지 홍보에 박차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쏠리스트앙상블 관계자는 “매년 송년음악회를 통해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전해온 것처럼 올해도 쏠리스트 앙상블은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을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고 있는 군장병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음악으로 나눔을 전한다’는 쏠리스트앙상블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오는 11월 22일부터 인터파크(1544-1555)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sac.or.kr/)를 통해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문의:02-2268-2758 raasar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