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첼로와 함께하는 겨울연가
솔라첼로와 함께하는 겨울연가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12.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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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정기연주회, 12월 3일(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솔라첼로 성악연구회(회장 오세민)가 제3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3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2018년 9월에 개최된 제2회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콰트로 마에스트리)
▲2018년 9월에 개최된 제2회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콰트로 마에스트리)

‘겨울연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솔라첼로 연구회 소속 5인의 남성 성악가들이 관객을 낭만의 세계로 인도한다. 극단 사계 출신의 배우 김륜호가 해설자로 관객들과 동행한다.

솔라첼로 성악연구회는 2015년 창단, 2017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클래식 콘서트와 오페라 제작, 융복합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는 공연예술단체다.

솔라첼로(SOLACIELO)는 솔라(Solace, 위로)와 첼로(Cielo, 하늘)의 합성어로 세상의 모든 관객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예술작품을 만들기 위해 미국,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 해외에서 유학한 성악가와 피아니스트들이 결성했다.

2018년 9월에 개최된 제2회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페스티벌컬러링랩)
▲2018년 9월에 개최된 제2회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페스티벌컬러링랩)

이 단체를 이끄는 오세민 회장은 지난 11월 개최된 2019 부산불꽃축제에서 음악해설자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리톤 성악가인 오 회장은 콰트로 마에스트리 대표, 콘텐츠그룹 헤리티지페스타 이사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제3회 정기연주회 공연포스터 '솔라첼로와 함께하는 겨울연가'
▲제3회 정기연주회 공연포스터 '솔라첼로와 함께하는 겨울연가'

이번 연주회는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테너 문한솔이 ‘멀리 있는 연인에게’, 2장 베이스 바리톤 양종근이 ‘미켈란젤로의 시에 의한 3개의 가곡’, 3장 바리톤 이태영이 ‘7개의 에스파냐 가곡’, 4장 테너 서훈하의 ‘ 이탈리아 사랑의 연가곡’, 5장 베이스 바리톤 최현욱의 애런 코플랜드의 오래된 미국노래 모음곡으로 부산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겨울밤 사랑과 낭만의 선율을 선사한다.

공연은 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며,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예매는 사무국(010-2330-0994)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3회 정기연주회는 전통플랫폼 헤리스타가 주관하며, 예술누리, 콰트로 마에스트리, McArt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