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공연예술경영상 대상, 이창기 전 마포문화재단 대표
제12회 공연예술경영상 대상, 이창기 전 마포문화재단 대표
  • 조두림 기자
  • 승인 2019.12.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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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공연예술가상' 피아니스트 손열음
시상식, 7일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

이창기 전 마포문화재단 대표가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제12회 공연예술경영상' 대상을 수상한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사진=마포문화재단)
▲이창기 전 마포문화재단 대표(사진=마포문화재단)

이창기 전 대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기획, 홍보, 경영기획 등 주요 보직 팀장, 본부장을 거쳐 강동아트센터 초대 관장과 현재는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20년 넘게 공연기획과 예술경영을 수행해 왔다. 2015년 마포문화재단 취임 후 공연장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제안해 180억 규모의 대극장 리모델링, 20억 규모의 소극장 리모델링 등 지역 공연예술 트러스트 구축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와 마포구가 주관하는 2019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는 한편, 지역 공연관광 축제인 <M-PAT클래식음악축제>를 신설 후 4회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받는다. 손열음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아리에 바르디의 문하에서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의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후 2018년 3월부터 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 위촉되어 ‘평창대관령음악제’와 ‘대관령겨울음악제’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공연기획자상’은 김보연 TLI아트센터 공연기획팀 팀장, 임정인 부평구 문화재단 공연사업팀 과장이, ‘공연예술공로상’은 故이영진 음악평론가가 수상한다.

'공연예술경영상'은 국내 공연예술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공연예술경영인 및 예술가들을 위한 시상제도로 2008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연기획자로서 한국 공연예술진흥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되는 전 국제문화회 대표 故김용현씨를 기리고자 ‘김용현 상’으로 명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